[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한 달 사이에 10%p 급락했다.8월 넷째 주 마이니치신문의 여론조사에서 36%의 역대 최저 지지율을 기록한 데 이어 아사히신문 조사에서도 지지율이 7월보다 10%p 떨어졌다.아사히신문은 27~28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47%로 전월 대비 10%p 하락했다고 29일 보도했다.'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9%로 직전 조사(25%)보다 14%p 뛰어올랐다. 39%라는 부정 응답은 지난해 10월 기시다 내각이 출범한 이래 아사히신문 여론조사에서 가장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역대 최대 규모의 대학 학비대출금 탕감 계획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밝힌 바 대로 시행된다면 최대 4300만 명에 이르는 학비대출금 상환자들이 1인당 최대 2만달러(약 2700만원)까지 탕감받을 것으로 보여 형평성 논란도 일고 있다.바이든이 밝힌 계획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소득액 12만 5000달러(부부 합산 25만달러) 미만 소득자의 경우 1만달러의 학자금 대출을 탕감해준다.저소득층 대학 진학을 돕기 위한 연방 정부 장학금인 ‘펠 그랜트’(Pell Grant)를 받은 이들의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8년 전 러시아에 빼앗긴 크름(크림)반도를 이번 전쟁을 통해 되찾겠다고 주장했다.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크름반도 반환을 논의하는 ‘크림 플랫폼’ 개회사에서 크름반도 탈환을 공식 선언했다.흑해의 전략적 요충지인 크름반도는 2014년 러시아에 강제 병합됐지만 국제법상 우크라이나의 영토다.젤렌스키 대통령은 “모든 것은 크름반도에서 시작됐고, 크름반도에서 끝날 것”이라며 "크름반도 수복이 세계 법과 질서를 다시 세우는 데도 도움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미국은 러시아가 곧 우크라이나의 민간 기반시설과 정부 시설을 타격할 계획이라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현지시간 22일 밝혔다.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첩보에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민간 기반시설과 정부 시설을 며칠 안에 공격하기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미 대사관은 자국민에게 "안전하다면 지금 지상 교통 수단으로 우크라이나를 떠나라"고 권고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미국 등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6개월이자, 우크라이나 31주년 독립기념일인 오는 24일을 전후로 러시아가 대규모
[서울=내외뉴스통신] 홍승환 기자다이빙 산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한 필리핀 최대 플랫폼인 2022 필리핀 국제 다이빙 엑스포 (Philippine International Dive Expo, PHIDEX 2022)가 세계적 수준의 수중 사진가, 테크니컬 다이버, 해양 환경 보호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8월 19일~21일, 마닐라 SMX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필리핀 관광부가 주최하는 PHIDEX 2022는 더 강력하고 더 나은 필리핀 다이빙 산업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전세계의 다이버들을 환영하기 위해 돌아왔다. 3일간의 행사에는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지난 사흘 동안 무력 충돌을 이어오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PIJ, Palestinian Islamic Jihad)'가 현지시간 7일 휴전 협정에 합의했다.지난 5일 금요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시작된 양측의 무력 충돌이 시작됐다.이번 충돌은 이스라엘군은 지난 1일 요르단강 서안지구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관할 지역에서 PIJ의 고위 지도자인 알-사아디를 체포한 데서 비롯됐다. 이후 PIJ는 이스라엘에 대한 복수를 공식 선언했는데 이스라엘은 위협이 현실화될 가능성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급등한 세계 식량가격이 지난달 1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올해 7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154.3포인트)보다 8.6% 하락한 140.9포인트를 기록했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FAO는 24개 품목에 대한 국제가격 동향을 모니터링해 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등 5개 품목군별 가격지수를 매달 집계해 발표하는데 7월 하락폭은 14년 만에 최대하락폭이다.곡물가격 하락은 우크라이나가 흑해 항만을 통한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구글 창업자의 아내와 간통을 저질렀다는 언론 보도를 두고 “완전히 헛소리”라며 강력 부인했다.앞서 24일 월스트리트 저널은 일론 머스크가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의 배우자인 니콜 섀너핸과 불륜 관계를 맺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브린은 지난 1월 아내 니콜 섀너헌과의 ‘타협할 수 없는 차이’를 언급한 이혼서류 문건을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카운티 법원에 제출했다. 이혼 소송은 브린이 머스크와 아내의 짧은 만남에 대해 알게 된 지 몇 주 뒤에 제출됐다고 보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코로나 백신을 4차례나 접종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감염됐다.미국의 감염자 숫자는 증가세다. 지난 20일 기준 7일간 미국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2만 7700여 명으로 증가세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달 10∼16일 미국에서 발생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77.9%가 BA.5 감염자로 추정했다.보건 전문가들은 공식 통계에 잡히지 않는 간이 검사키트를 통한 자가검사가 보급되면서 실제보다 확진자 수가 과소집계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일부 전문가들은 실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글로벌 금융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국제경제의 침체가 닥치고 있다고 경고를 보냈다.이는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가 20일 ‘제17차 연례 경기 회복 및 변화에 관한 설문 조사’ 결과에서 나왔다.이 설문에는 경제적 변동성의 위험에 대처한 경험이 있는 최고재무책임자(CFO) 600명 이상이 참여했다.주요 내용을 보면 응답자의 97%는 인플레이션이 경제적 어려움의 주요 원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24%는 연내 경기 침체를 예상했고 70%는 12개월 안에 경기 침체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미국 뉴욕증시가 19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바닥을 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754.44포인트(2.43%) 급등해 3만1827.05를 기록했고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105.94포인트(2.76%) 뛴 3936.69로 마감했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353.10포인트(3.11%) 올라 1만1713.15로 장을 끝냈다.3대 지수들은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5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돌파해 추가 상승 가능성을 예고했다.증시 호조는 기업들이 우려했던 것보다 좋은 실적을
[내외뉴스통신] 김문기 기자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원장 이혜란)은 지난16일 누르술탄市 노마드 시티홀에서 ‘2022 카자흐스탄 K-POP 커버댄스 챔피언’ 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K-POP 커버댄스 챔피언은 원하는 K-POP 노래 한곡을 선정하여 노래에 맞춰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대회이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약 7주간 안무 영상을 접수 받았으며 내부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2팀을 선발 하였다.주로 수도인 누르술탄, 알마티, 카라간다 등을 포함해 카자흐스탄 16개 지역에서 76팀이 지원하여 치열한 심사 경쟁을 거쳐 최종 12팀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오미크론 하위 변위 등으로 코로나 신종 바이러스가 재확산하면서 세계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만 명에 육박했다.17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NYT)는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를 바탕으로, 16일 기준 지난 일주일간 전 세계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가 95만 652명이라고 보도했다. 한 주전인 9일 87만 7882명 대비 8.3%가량 늘어났다. 2주 전보다는 24%가 급등했다.최근 가장 저점이었던 6월 5일 46만 6711명에 비해서도 두 배 넘게 늘어났다.미국의 코로나 신규 확진자도 급증하는 추세다. 17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를 총격 살해한 야마가미 데쓰야(41)의 모친이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구 통일교회)에 10억 원 가량을 헌금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다.야마가미는 경찰 조사에서 “모친이 종교 단체에 빠져 고액을 기부해 가정이 파탄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했었다.요미우리신문은 13일 이번 사건에 정통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 야마가미 모친이 통일교회에 기부한 금액이 1억 엔(약 9억5244만 원)에 이른다고 전했다.요미우리신문은 통일교회에 대한 야마가미의 원한이 커진 이유는 고액 기부 때문일 가능성이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러시아가 독일로 가는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한 데 이어 이탈리아 가스 공급량도 줄였다.이탈리아 최대 에너지회사 에니(Eni)는 11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러시아 국영 가스 기업 가즈프롬이 하루 평균 3200만㎥를 보내던 가스를 오늘 2100만㎥만 보내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이로써 러시아는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을 통해 독일로 가는 가스 공급을 정지함과 동시에, 이탈리아에 대한 가스 공급량도 감축한 것이다.이날에는 가즈프롬이 열흘간의 시설보수를 이유로 독일행 ‘노르트스트림1’의 가동을 중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내년 인도는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 인구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유엔은 11일 '세계 인구 전망 2022'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중국의 인구는 14억2600만 명으로 세계 1위다. 인도는 14억1200만 명으로 2위다.다만 중국은 인구 증가가 둔화되고 있고 인도는 꾸준히 증가해 내년부터는 역전이 될 것이라 파악했다.2050년 인도의 인구는 16억6800만 명에 도달하고 중국은 13억1700만 명에 머무를 것으로 보고됐다. 내년부터 인도가 세계 1위 인구국을 유지할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67) 전 일본 총리가 8일 오전 11시30분쯤 나라(奈良)현 야마토사이다이지(大和西大寺駅)역 인근에서 유세 도중 총을 맞아 의식불명에 빠졌다.경찰은 40대 남성을 살인 미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전직 해상자위대원으로 현재는 무직인 것으로 알려졌다.목격자들에 따르면 사건 현장에서는 2발의 총성이 들렸으며, 바로 아베 전 총리가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는 것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총은 산탄총이었으며 아베 전 총리는 피격 후 병원에서 심폐정지로 판정됐다. 심폐정지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물가 인상에 대처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이번 달에도 최대 0.75%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져 시중 금리 및 주가에 충격파가 예상된다.6일(이하 미국 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경제 전망상 더 규제하는(more restrictive) 통화 정책을 취하는데 모두 동의했다.물가상승이 예상을 뛰어 넘자 공격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진 것이란 해석이다.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고공행진하던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8.93달러(8.2%) 하락한 99.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WTI는 장중 10% 이상 폭락, 배럴당 97.43달러까지 떨어졌었다. WTI가 100달러를 하회한 것은 지난 5월 초 이후 거의 두 달만에 처음이다.한때 WTI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인 지난 3월 배럴당 130.50달러, 브렌트유는 배럴당 140달러까지 치솟았었다.다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0.5%p 인상을 뜻하는 '빅스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자이언트 스텝'을 밟은 것은 지난 1994년 이후 28년 만이다. 일각에서는 추가 자이언트 슨텝도 거론된다.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15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위원회는 연방 기금 금리 목표 범위를 1.5~1.75%까지 인상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초 결정한 기존 목표 범위(0.75~1.0%)에서 0.75%p 오른 것이다. FOMC는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