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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북한이 언론매체를 통해 연일 강경한 발언을 이어갔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활화산마냥 분출하는 우리 인민의 무자비한 보복 성전 의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대한 남측 반발에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이라고 비판했다.신문은 “남조선 당국은 반공화국 삐라살포 행위를 묵인함으로써 '합의 준수'를 입에 올릴 자격을 스스로 줴버렸다”며 “지금 우리 청년 학생들은 전선 지대로 달려 나가 최대 규모의 무차별 삐라살포 투쟁에 전격 진입할 열의에 넘쳐 있다”고 전했다.같
북한
주해승 기자
2020.06.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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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가 남북합의로 비무장화된 지역에 다시 전선을 요새화하고 전단도 살포하겠다고 발표했다.16일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공개보도' 형식으로 남북합의에 따라 비무장화된 지역을 요새화하겠다고 주장했다.총참모부는 "통일전선부와 대적 관계부서들로부터 군대가 다시 진출해 전선을 요새화하며 대남 군사적 경계를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연구하도록 의견을 접수했다"고 밝혔다.북한측이 말하는 '남북합의에 따라 비무장화된 지대'들은 개성과 금강산 지역 등으로 추측된다.특히 개성 일
북한
이성원 기자
2020.06.1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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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북한이 탈북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행위를 두고 남측에 대한 비난 수위를 높이며 한국 정부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고 나섰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개재한 논설을 통해 "지금 적들이 표면상으로는 마치 아차하여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진 듯이 철면피하게 놀아대고 있지만 실지에 있어서는 하루 한시도 우리 공화국을 무너뜨리려는 흉심을 버리지 않고 있다"며 "이번 사태는 분명 북남관계를 깨뜨리려고 작심하고 덤벼드는 우리에 대한 도전이고 선전포고나 같다"고 말했다.통일부가 전날인 10일 삐라 살포단체 두 곳에
북한
주해승 기자
2020.06.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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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연성주 기자= 북한이 9일 정오부터 남북을 잇는 모든 통신 연락선을 완전히 차단·폐기한다고 밝혔다.또 대남 업무를 남측을 적으로 규정하는 '대적 사업'으로 바꾸겠다는 방침도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북남 사이의 모든 통신연락선들을 완전 차단해버리는 조치를 취함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 6월 9일 12시부터 북남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유지해 오던 북남 당국 사이의 통신연락선, 북남 군부 사이의 동서해통신연락선, 북남통신시험연락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청
북한
연성주 기자
2020.06.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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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연성주 기자= 개성에 설치된 남북연락사무소가 개소 1년 9개월만에 연락이 두절되는 사태를 맞았다.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연락사무소는 예정대로 북한과 통화연결을 시도하였으나 현재 북측이 받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남북 간 마지막 통화는 지난 5일 오후 5시에 이뤄졌다.통상적으로 연락사무소는 특별한 현안이 없더라도 평일 오전 9시와 오후 5시 두차례에 걸쳐 업무 개시와 마감 통화가 이뤄져왔다.남북 인력이 상주해서 '상시채널'로 기능했던 개성연락사무소는 코로나19 여파로 현재
북한
연성주 기자
2020.06.08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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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구두 친서를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8일 보도했다.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습근평 동지에게 중국이 신형코로나비루스 감염증 방역사업에서 성과를 이룩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구두 친서를 보내시였다”고 전했다.또 "중국에서 이룩된 성과에 대하여 우리 일처럼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 주석의 건강을 기원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구두 친서가 전달된 날짜나 구체적인 경로는 언급하지 않았다.김정은
북한
이성원 기자
2020.05.0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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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오늘 오전 7시 41분쯤 중부전선 감시초소(GP)에 수차례 총성이 들렸다.북측에서 날아온 것으로 보이는 4발의 탄이 GP 외벽에 발견됐다.우리 군은 대응 메뉴얼에 따라, 현장 지휘관의 판단 아래, 북측 GP를 향해 10여 발씩 2차례 경고 사격을 실시하며 현 상황이 정전협정 위반이고, 상황을 더 이상 확대하지 말라는 내용의 경고 방송도 했다.이에 감시초소 담당 사단은 즉각적 전투태세를 갖추고, 근무 부대에 실탄을 지급했다.군 당국의 확인 결과 우리 측 인원과 장비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앞서 김정은
북한
이성원 기자
2020.05.04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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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내외뉴스통신] 정혜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월 1일 평남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 참석을 통해 활동을 재개하며 건재를 과시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보도했다. 다만 텔레비젼 영상이 아닌 아나운서의 방송으로만 소식을 전해 그의 건강상태가 좋지는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하지만 일각에서 재기된 중병설, 사망설, 쿠데타설은 사실이 아닌듯 하다. 한편 철학박사 노병한 미래예측 연구소장은 4월 22일 본보에 기고한 ‘김정은 와병(臥病)설…5월 1일 이후 활동 재개할듯’ 기사를 통해 김정은의 5월 1일 활동 재개를 정확히 예측해 화제
북한
정혜민 기자
2020.05.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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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불거지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이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번 당 정치국회의에서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재임명되면서 그 위상과 역할이 확대됐다는 관측도 나오며 일각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의 후계자 가능성까지 나오며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지난 2014년 당 부부장 직책으로 권력 전면에 등장한 김여정은 이후 김정은 위원장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최측근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이어 2018년 김 위원장의 특사로 방한했으며, 남북정상회담과 두 차례의 북미정상회담에서는
북한
이성원 기자
2020.05.0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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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에게 후계자를 의미하는 '당중앙'이라는 지위와 역할을 부여할 것이라는 국회 입법조사처가 분석 보고서를 냈다.'당중앙'은 1974년 2월 중순에 열린 당 중앙위원회 5기 8차 전원회의서 김정일이 후계자로 내정된 직후 노동신문 등에서 후계자를 지칭하는 표현으로 처음 등장했다.'백두 혈통'인 김여정의 활동은 2020년 독립된 정치 주체로서 사실상 당의 유일 지도 체제를 책임진 '당중
북한
이성원 기자
2020.04.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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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자취를 감추며 그의 최측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북한 고위 인사들의 행방도 묘연하다.이들은 김 위원장과 함께 동해안에 머무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추측에 불가하다.북한에서 공식 서열로 2, 3위에 해당하는 최룡해와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역시 지난 15일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이후 공개석상에 나오지 않고 있다.이어 김여정 제1부부장은 김 위원장이 자닌 11일 공군기지를 방문했을 당시 조선중앙TV 화면에 포착된 이후
북한
이성원 기자
2020.04.28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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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행방을 두고 많은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평양에서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의 애나 파이필드 WP베이징 지국장은 26일(현지시간) "평양 주민들이 식량부터 전자제품까지 사재기하고 있다"고 전했다.파이필드는 오랜시간 북한을 취재한 북한 전문기자로 파이필드에 따르면 평양에서는 최근 수입 과일·채소 등 식료품 사재기로 가격이 급등하더니 세재·담배 등 자국 제품도 사재기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또 북한 내 엘리트들이 모여사는 평양에
북한
이성원 기자
2020.04.27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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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조선노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현지 지도길에서 급병으로 서거하시어 비통한 심정으로 알린다"조총련 대외기관지 '인민조선' 메인에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얼굴이 장식되었다. 25일 0시 현지 지도길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서거했다는 5분 가량의 영상내용과 인민조선 1면 캡처사진이 SNS를 통해 유포되고 있다.조작된 가짜뉴스로, 확인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고 SNS에 급속히 퍼지고 있다. 영상내용은 김정일
북한
원종성 기자
2020.04.2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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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김정은 위원장의 경호팀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지며 중국에서 의료진 50여 명이 북한 파견됐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지만 중국 정부가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베이징에 있는 한 북한 소식통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경호팀에서 코로나19 감염 사고가 난 것 같다. 그래서 중국 의료진이 북한에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일본 아사히 신문도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이 이끄는 인민해방군 의원 의료진 50여 명이 북한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북한
이성원 기자
2020.04.27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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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26일 "정부는 특이 동향이 없다고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정보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밝히며 김 위원장 신변 이상설을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또 김 장관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존 하이튼 미국 합참 차장이 국방부 언론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이)여전히 북한 핵무력과 군대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추정한다”고 언급한 것을 거론하면서 “이런 발언은 그냥 하는 게 아니고 나름 정보 평가를 한 후 근거를
북한
이성원 기자
2020.04.2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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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미래통합당 태구민 당선인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이상설로 그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지도체제론에 대해 북한의 현 체제를 받들고 있는 60~70대의 눈에는 '완전히 애송이'라고 언급하며 김정일의 배다른 동생인 김평일 전 주체코 북한대사의 존재를 강조했다. 태구민 당선자는 23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받들고 있는 세력은 다 60~70대로 그들의 눈으로 보는 김여정은 완전히 애송이”라며 “김정은이 중태에 빠지거나 사망한다고 해서 그 자
북한
이성원 기자
2020.04.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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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건강이상설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건강 상태를 두고 사망설을 제기하는 등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하는 가운데 미국 당국이 김 위원장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미 행정부 관계자는 22일(현지시간)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주부터 원산에서 체류했으며 15~20일 사이 부축을 받거나 휠체어 등을 이용하지 않고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밝혔다.미 정부는 정찰기 등을 이용해 전파 및 영상 정보를 분석을 통해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한편, 미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김 위원장이 예방 차원에서 평양을 떠난 것으로
북한
이성원 기자
2020.04.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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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북한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고 보고한것으로 알려졌다.23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이달 17일까지 총 740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한 결과 감염자가 나오지 않았다고 WHO에 보고했다.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사무소장은 "북한 보건성이 매주 WHO에 공유하는 '코로나바이러스 상황과 대응에 관한 소식지'에서 이같이 전했다"고 지난 22일 말했다.해당 소식지에 따르면 17일 기준으로 북한 주민 212명이
북한
주해승 기자
2020.04.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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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북한이 오늘(14일)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아침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순항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또한 북한의 전투기가 원산 일대에서 공대지 로켓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순항미사일은 탄도미사일과 달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위반한 것은 아니다.한미 정보 당국은 발사체 제원 등 관련 사항을 정밀 분석하고 있으며, 최대 비행거리는 150킬로미터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북한
주해승 기자
2020.04.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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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북한이 오늘 오전 6시 10분께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2발을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29일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동향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국가안보실은 국방부 및 국가정보원으로부터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상황을 수시로 보고받고 있다"고 밝혔다.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 21일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인 전술지대지미사일을 쏜 지 8일 만이며 올해 들어 4번째다.발사체는 약 230km를 비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과거와 비슷한 경로를 비행
북한
주해승 기자
2020.03.29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