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8일부터 중부지방의 집중 호우로 11일 오전 6시 기준 11명이 사망, 8명이 실종됐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밝혔다. 강원 춘천에서 급류에 떠내려간 1명이 사망자로 추가돼 전날 오후 11시 집계보다 사망자가 1명이 많아졌다.이번 호우로 사망 11명(서울 6명·경기 3명·강원 2명), 실종 8명(서울 3명·경기 3명·강원 2명), 부상 18명(경기)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거주지를 떠나 대피한 사람은 서울·인천·경기·강원·충남의 46개 시군구에서 2590세대 5279명에 달한다.이재민은 54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8일 저녁부터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관악구 신림동 반지하 주택에 살던 발달장애 일가족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9일 0시 26분 관악구 신림동 한 주택 반지하에서 40대 여성 언니 A씨와 여동생 B씨, B씨의 10대 딸이 사망한 채 발견됐다.B씨는 8일 폭우로 집 안에 물이 차자 지인에게 침수 신고를 해달라고 요청했고 지인이 오후 9시쯤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주택 내에 폭우로 물이 많이 들어차 있어 배수 작업이 필요하다고 보고 소방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오늘 0시 17분경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신고를 받은 소방본부는 4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화재진압을 시작하여 00시 30분경 큰불이 잡혔다.이후 잔불제거에 다소 시간 지연되어 5시경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이번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대원 120여 명과 소방차량 45대가 동원되었다.소방본부에 따르면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고 재산피해는 11,219만 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화재원인은 조사중이다. sk@nbnnews.tv
[울릉군.포항=내외뉴스통신] 김경학 기자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지난 3일 오후 10시 40분께 영덕군 강구 해파랑공원 TTP(테트라포트)에서 A모씨(여.50대)가 7미터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관광차 강구항을 방문했던 A모씨(여, 50대, 울산시)가 방파제에서 추락했으며, 가족의 신고를 받은 후, 강구파출소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구조했다.A씨는 팔다리 통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울진해경서 관계자는 “
[내외뉴스통신] 김희선 기자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5개월간 감소세를 보이던 산재 사망사고가 7월 들어서 급증했는데, 특히 중대재해법 적용을 받는 50인 이상 사업장의 사망사고는 이번 달 2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건이나 늘었다.고용노동부는 2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상반기 산업안전보건 감독 결과를 발표했다.발표 결과 7월 사망사고 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중대재해 재발 사례도 늘어나는것으로 나타나면서 중대재해법의 산재 사고 억제 효과가 벌써 떨어져 가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일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충남 서산 공군 20전투비행단에서 숨진 여군 부사관 강모 하사(21)가 남긴 유서에 부대 내 괴롭힘 정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군인권센터는 27일 서울 마포구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로 추정되는 다이어리에 기재된 내용과 여타 정황을 확인할 때 강 하사의 사망에 부대와 관련된 요인이 있다고 판단했다”며 “군 수사기관의 초동 대응과정 상의 문제점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군인권센터에 따르면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에는 군 복무 중 겪은 사건으로 입대를 후회하고 군 생활을 원망하는 내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월 67만 5000원을 벌어 생활하는데 속도위반 과태료가 많이 나왔어요. 새벽이라 단속이 해제된 줄 알았는데 한 달에 1~2건씩 분할납부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국민권익위원회 경찰옴부즈만은 원주경찰서에 해당 과태료를 감면해주도록 의견을 표명했고 원주경찰서는 국민권익위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면제처리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해당 과태료 44건을 모두 감면 처리했다.A씨(74세)는 새벽에 생활정보지를 배달해 부부가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A씨는 매일 새벽 3시 30분경 원주시 명륜동 소재 교동초등학교 앞을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최근 부모가 어린 자녀를 살해하고 뒤따라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이 잇따르면서 ‘명백한 살인’이라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지난 5월 말 전남 완도에서 조유나 양(11) 일가족 3명이 사망한 데 이어 경기 의정부시와 세종시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25일 오전 2시 16분쯤 경기 의정부 시내 한 오피스텔에서 40대 부부와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오전 1시 13분 '지인이 극단적 선택을 예고하는 예약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구급대와 경찰이 출동했다.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노사가 극적으로 교섭을 타결했다.협력업체 노사는 파업 51일째인 22일 오후 4시쯤 교섭을 타결했다고 밝혔다.대우조선은 오는 23일부터 2주간 여름휴가에 들어가 하청노조만 현장에 남게 될 상황에서 이날까지 결론이 나지 않으면 협상은 파행되고 파업은 더욱 장기화할 가능성이 점쳐졌었지만 극적으로 교섭을 타결했다.협력업체 노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잠정 합의문'의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합의문 안에는 임금 인상율과 손배소송 문제, 파업 참가 노동자들에 대한 고용 승계 등의 내용이 담길 계획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현재 안중근장학회 장학기금 횡령 혐의로 기소돼 재판계류 중인 김만복 전 국정원장이 업무상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소돼 오는 28일 종로경찰서에서 조사받게 됐다.대한행정사회 김만복 전 비상근 회장은 지난 5월에 종로경찰서에 피소돼 당초 7월 7일 오후에 종로경찰서에서 조사받게 돼 있었으나 조사 연기신청을 해 28일 조사를 받게 됐다.김 전 회장은 2021년 6월 대한행정사회 출범 당시 초대회장으로 선출돼 비상근으로 근무해 왔으나 상근부회장 등 임원진과 조직운영 등과 관련해 갈등을 일으켜 온 것으로 알려졌다.김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 사이트 ‘밤의 전쟁’ 운영자가 필리핀에서 검거돼 국내로 송환됐다.경찰청은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 사이트 ‘밤의 전쟁’을 운영한 피의자 40대 남성 박모 씨와 전화금융사기 사범 20대 여성 한모 씨를 국내로 강제 송환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박모 씨는 회원 70만여 명이 가입한 성매매 알선 사이트 ‘밤의 전쟁’를 포함해 2014년부터 2021년까지 7년 동안 4곳의 성매매 알선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성매매 업소 7000여 곳을 광고하면서 170억 원가량의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인하대 캠퍼스 안에서 여학생을 성폭행 한 뒤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남학생에게 결국 살인죄가 적용되진 못했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22일 가해 남학생 A(20)씨를 준강간치사,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인천지검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5일 새벽 인천 용현동 인하대 교내 5층짜리 단과대 건물에서 동급생 B(20)씨를 성폭행한 뒤 이 건물 3층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B씨가 추락한 뒤 B씨의 옷을 교내 다른 장소에 버리고 자취방으로 달아났다
[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20일 09시 45분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죽곡리 죽곡정수사업소 저류조 지하 2층에서 정화조 청소 작업하던 작업자 4명이 시안화수소를 흡입하는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했다.대구소방에 따르면 정화조 청소 작업 중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시고를 받고 강서현장지휘단 등 7개대(차량 12대 / 인원 40명)가 현장에 출동해 인명구조에 나섰다.이 사고로 작업자 2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영남대병원(공무원, 남, 50대)과 가톨릭대병원(공무원, 남, 30대)으로 각각 이송, 1명은 심정지 상태로 계명대동산병원(외주업자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가 최근 인하대 사건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인하대 1학년 남학생 A씨(20)에 대해 "살인죄가 적용될 개연성이 높아졌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19일 방송된 KBS ‘용감한 라이브’에서 “가해자가 준강간은 인정했고 죽이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오늘 밝혀진 바에 따르면 몇 가지 추가되는 죄명이 있을 개연성이 높다”고 말했다.이 교수는 A씨와 피해 학생 B씨가 사건이 발생한 건물 안으로 들어간 시간과 쓰러진 B씨가 행인에게 발견된 시간 사이를 주목했다.이 교수는 “건물로 들어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휴가철을 맞아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에 20대 여행객 7명이 탑승한 렌터카가 전복 사고를 일으켜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사고는 20일 오전 3시 38분쯤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해안도로를 달리던 렌터카가 바다쪽으로 전복되면서 발생했다.이 사고로 20대 여행객 탑승자 7명 중에서 3명(남 2명·여 1명)이 치료 도중 숨졌다. 차량에는 남자 4명, 여자 3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교차로에서 방향을 틀던 소나타 차량이 갓길 바위를 들이받고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동거 중인 애인을 살해하고 이틀간 시신을 방치한 채 같이 생활한 20대 남성 안 모 씨가 1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의정부지법 고양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최종원)는 살인, 특수상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안 모 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울러 15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했다.안 모 씨에게는 지난 3월 4일 오후 10시 30분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한 오피스텔에서 동거하던 연인 A씨(24·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안 모 씨는 A씨와 술을 마시다가 이
[내외뉴스통신] 이원영 기자고(故) 이예람 중사가 근무했던 공군부대에서 또 여군 간부가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안기고 있다.19일 공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공군 20전투비행단 영내 독신자 숙소에서 항공정비전대 부품정비대대 통신전자중대 A(21) 하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는 것이다.작년 3월 임관한 A 하사는 임관 한 달 후에 현재의 보직을 받아 근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여군 간부의 사망 사건은 공군 수사단과 민간 경찰이 합동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이달부터 군인이 사망한 범죄는 민간 사법기관으로 이관됨에 따라 공군은 사건 발생 사실을
[내외뉴스통신] 김희정 기자인하대학교에서 또래 남학생에게 성폭행 당한 여학생이 건물 추락 후 1시간 넘게 숨을 쉬었던 상태로 드러났다. 이어 1시간 넘게 방치됐다가 뒤늦게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경찰에 따르면 준강간치사 혐의로 구속된 인하대생 1학년 A(20)씨는 지난 15일 오전 인하대 내 단과대학 건물에서 20대 여학생 B씨를 성폭행한 뒤 도주했다.그는 B씨가 3층 복도 창문에서 땅으로 떨어지자 B씨의 옷을 다른 곳에 버리고 자신의 자취방으로 달아났고, 그날 오후 경찰에 체포됐다.경찰은 B씨의 추락 시간대를 이날 오전 1시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인천해양경찰서는 17일 인천 옹진군 영흥도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 2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인천해경은 17일 오전 6시 2분께 영흥도 갯바위(육지로부터 약 500미터)에 고립되어 물이 점점 차오르고 있어 구조를 해달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출동하여 낚시객 A씨(60대, 남) 등 2명을 구조했다.현장에 영흥파출소 소속 경찰관이 도착했을 때 A씨와 일행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바닷물이 발아래까지 차오른 상태로, 주변은 저수심 해역이라 고무보트를 이용하여 고립자를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경찰이 인천 인하대 캠퍼스에서 20대 여학생이 사망한 사건의 타살 정황을 포착했다.15일 인천소방본부와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9분께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내에서 20대 여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이 학생은 머리 부위 출혈과 함께 심정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그는 이 대학 1학년 재학생으로, 캠퍼스 내 건물 옆에서 알몸 상태로 발견됐다.조사 결과 그는 계절학기 강의를 수강 중이었으나, 온라인 수업받고 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