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혜민 기자 = 회사로부터 죽음을 설계하라는 지시를 받으면 어떨까.

'죽음 설계'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룬 연극 ‘컨설턴트’가 오는 7월 1일까지 서울 종로 대학로 TOM(티오엠) 2관에서 흥행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문학상 대상 수상작인 임성순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번 연극은 범죄 소설을 의뢰받고 한 편의 소설을 쓰게 된 J의 이야기다. 

J는 자신의 시나리오대로 죽음을 맞이하는 국회의원의 뉴스를 접하게 된다. 이후 그는 죽음을 컨설팅하는 회사로부터 스카우트 제의를 받고 다양한 방법으로 죽음을 설계하게 된다.

작품은 현대 사회의 모순과 불합리한 점들로 이뤄진 ‘구조’를 대변하는 회사와 그 안의 무기력한 인간을 다루고 있다.

옥랑 희곡상, 서울연극제 연출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에 빛나는 희곡 작가 정범철과 '거미여인의 키스' 등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여온 문삼화 연출이 흡입력 있는 대본을 완성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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