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 햇살이 평화롭기만 하다. 누구나 느끼는 아름다운 봄이다. 이 좋은 봄날에 가끔은 접하는 가정폭력사건으로 인하여 가해자와 피해자는 물론 이를 처리하는 우리 경찰들도 우울해질 수 밖에 없다.
최근 수년간 이혼하는 부부가 늘어가고 결손가정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가정폭력이 상당 부분 이에 기인한다.
특히 사춘기 청소년들은 좋은 말 좋은 행동으로도 올바른 길로 지도하기가 쉽지 않은 현실인데, 겪어서는 안될 가정폭력의 직`간접적인 피해자가 되었을 때 탈선은 물론 크나큰 상처로 남을 수 밖에 없다. 그래서 4대악 척결에 가정폭력이 들어있는 것이다.
정부기관이나 사회단체 그리고 우리 경찰에서도 가정폭력 근절을 위해 많은 예방활동은 물론 중한 사안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벌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정폭력은 우연하고 사소하게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한번쯤은 가정폭력에 대해서 생각해볼 필요성은 있다. 혹시나 의견충돌이 있을 때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로서 해결한다. 인격 모욕적인 이야기는 절대 하지 않는다, 물건을 던지거나 폭력은 절대 행사하지 않는다는 등 나름데로 기준과 다짐을 할 필요가 있다.
자녀에 대해서는 더욱더 엄격한 기준이 필요하다. 어떤 경우든 화내지 않고 정으로서 이성적인 대화와 존중으로서 풀어나가야 할 것이다.

인간은 같은 환경 같은 조건에서 살아가더라도 개인의 인격체로서의 감성이나 이성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 그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서로를 신뢰하고 양보하고 존중하고 이해하는데서 이를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페이스북에 올라온 좋은 글이 있어서 옮겨본다. ‘의심처럼 무서운 것은 없다. 의심이란 분노를 일으키게 하는 근본 요인이며, 사이를 떼어놓는 독이며, 서로의 생명을 손상시키는 칼날이고, 서로의 마음을 괴롭히는 가시다. 신뢰가 있어 믿었으면 의심할 것 없다.’ 가슴에 와닫는 글귀이다. 누군가를 불신하는 것은 그 자신만 괴로울뿐이다.
나 자신도 이를 읽고 많은 자각을 하였다.

모두가 여유롭게 꽃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즐기는 이 좋은 봄날에 가정폭력으로 인하여 우울한 봄날을 보내서는 안 될 것이다. 화목한 가정을 이루도록 가족구성원간에 신뢰와 양보 그리고 존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자.

전영봉

삼산서 중앙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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