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주식 저개매수 및 배당투자 주력

[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2020년이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연말이 얼마 남지 않았다. 12월이 되면 크리마스 캐롤을 심심치 않게 들리면서 연말 분위기를 돋울 것이다. 첫 눈 소식 일기예보에 로망을 담아보기도 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연말 데이트 약속을 잡는 사람들도 많아질 것이다. 

하지만, 로맨틱한 현실 세계와는 달리 주식시장은 전혀 다르다. 특히 최근 들어 주식시장은 더욱 그래왔다. 근 한 달간은 아무 이유 없이 주가가 하락하였다. 참여자들은 이를 당연히 받아들였으며, 소위 큰손들의 매매도 없거나 소액 단위로만 매매에 참여했다. 한마디로 지루한 장세가 무려 한 달간이나 펼쳐졌다. 

그 이유는 하반기 뜨겁게 달군 대주주 양도세 때문이다. 12월 말일 기준으로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대주주에게는 고율의 과세를 부과하는 정책. 이로 인해 이 기준에 해당되는 대주주들은 12월이 되기 전 주식을 팔기 바쁘고, 좋은 주식들이 아무 이유 없이 속절없는 하락을 해야만 했다. 

정부는 이러한 대주주 기준을 올해 3억 원으로 하향한 뒤, 투자심리 악화를 우려한 개인투자자들의 반발에 부딪혀 현행대로 10억 원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작년 그리고 재작년과 마찬가지로 10억원 가격대 변동은 없다는 것이다. 즉, 작년과 재작년의 12월처럼 지루한 장세가 펼쳐질 여지는 여전한 것이다. 아무리 동학개미들의 유동성이 풍부하다 할지라도 하락장을 방어하지는 못한다. 이와 같은 현상은 지난 8월~9월 코로나 2/3차 감염 확산세 그리고 10월 미국 대선 불확실성으로 인한 짧은 하락장에서 이미 경험했다. 

그럼 우리는 2020년 연말 주식시장에 어떻게 대응 해야 할까? 

첫 번째, 좋은 주식의 저가매수 기회로 삼자.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12월에는 주식이 하락하는 경우가 많다. 이유인 즉, 대주주 양도세 과세를 피하기 위한 대주주들의 매도물량이 나오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찬스만 잘 이용하면 좋은 주식들을 낮은 가격에 사 모을 수 있다. 단기적인 수급 문제로 인해 주식이 하락하기 때문에 역 발상으로 생각하면 쉽다. 1년에 한 번 발생하는 좋은 주식들에 대한 바겐세일 기간이적용 된다고 보면 쉽다. 그리고 매년 1월에는 12월에 매도한 대주주들이 다시 주식을 사들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매년 1월은 상승포인트가 적용되는 경우도 잦았다. 이를 ‘1월 효과’ 라고 부른다.

두 번째, 연말은 배당투자 시기이다. 
12월 말일을 기준으로 주식을 보유한 투자자에게 배당금을 지급한다. 한국 주식시장에는 아직도 배당률이 높은 회사들이 존재한다. 시장에서는 배당투자만을 전문으로 하는 투자자들도 존재한다. 인터넷 서치를 하다 보면 고배당주 리스트들도 쉽게 찾을 수 있다. 필자의 경우 현재 주목하고 있는 종목 중에서도 현 주가 기준의 배당률을 의미하는 시가 배당률이 무려 4%인 종목이 있다. 은행의 1년 예적금 수익률이 1%도 채 안 되는 것에 비한다면 4% 수치는 엄청난 수익률이다. 더불어 주식의 특성상 좋은 주식을 선택했을 경우, 주가상승에 따른 추가수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추운 겨울이 어느새 성큼 다가오고 있다. 최근 이슈로 불거진 양도세 논란 때문에 시장이 지루하다고만 불평하지만 말고, 스스로 기회를 찾아보자. 시장이 반등 할 수 있는 내년 1월과 배당금이 지급되는 4월을 기다리며 멋진 투자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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