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해명과 함께 사유리의 사과 “생각이 짧았다”
스타벅스 해명과 함께 사유리의 사과 “생각이 짧았다”
  • 나주영 기자
  • 승인 2021.02.25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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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사유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타벅스 출입을 거절 당한 사연을 올려, 스타벅스가 해명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유리 인스타그램
사유리 인스타그램

지난 24일 사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전 9시 반쯤 우리 아파트 지하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개월밖에 안되는 아들이 무슨 일이 일어날까봐 두려웠다”라며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에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아들이 추워서 입술을 덜덜 떨고 있었고 빨리 아들을 따뜻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주고 싶었다. 따뜻한 음료수를 두 잔 시키려고 서 있는데 직원분이 'QR코드 먼저 해야 한다'고 했다"라며 추운 밤날씨를 피하기 위해 인근 스타벅스로 향했지만 QR코드 체크를 하지 못해 출입을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사유리는 화재로 휴대전화를 미쳐 챙겨오지 못했다고 설명했지만 QR코드 인증이 없다면 매장 취식이 불가능하다고 스타벅스 직원이 거절한 것.

이 게시물이 화제가 되자 스타벅스는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문을 내고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사유리님에게 QR코드 체크 혹은 신분증 확인 후 수기명부 작성 부분을 정중하게 친절하게 안내했다"라며 "화재로 인해 방문한 다른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안내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정부 방역 지침을 최대한 준수하고자 노력한 부분"이라며 "(수기작성 시) 작성자 얼굴을 신분증과 대조해야 하는 게 방역 방침이라 신분증을 반드시 확인해왔다"라며 "향후 다양한 관점에서 매장 이용과 관련한 여러 대안을 검토하고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사유리 인스타그램
사유리 인스타그램

한편 사유리는 2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제가 썼던 감정적인 글 때문에 하루종일 불편하게 했던 스타벅스 직원분에게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라며 “오로지 제 입장만 생각하고 매장과 직원분에게 피해가 갈수도 있는 상황을 하나도 고려하지 않고 무례한 행동을 한거에 대해서 다시 한번 사과 드립니다.”라고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대피소도 아닌 스타벅스에 잠시 머물려고한것은 지금생각해도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오늘 스타벅스에 찾아가서 직접 그 직원분에게 사과하고 대화를 나누고 왔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아이가 있는 엄마라면 언니처럼 생각했을거에요, 댓글에 상처받지 말아요 ! 엄마라는 타이틀로 소신을 다하는 모습이 정말 용기있었어요!!!!”, “당황하고 겁나고 걱정되서 그랬다는거 이해해요 몸도 마음도 잘 추스르세요”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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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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