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연극교실(사진제공=마포문화재단)
찾아가는 연극교실(사진제공=마포문화재단)

[서울=내외뉴스통신] 신동복 기자

(재)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과 상주단체 공상집단 뚱딴지가 함께 주최 주관한 공공프로그램 ‘찾아가는 연극교실‘이 지난 11월 26일 막을 내렸다. 

‘찾아가는 연극교실’은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제한된 아동과 청소년들의 문화접근성을 높이고, 연극에 대한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기획됐다. 본 프로그램은 원래 대면 수업으로 기획되었지만, 수도권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고, 초등학생들이 대부분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해 비대면 수업으로 변경하여 진행되었다. 

마포구 초·중·고등학교 및 아동·청소년 대상 기관을 상대로 9월 한 달간 접수를 받았고, 10월 19일 서강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신석초등학교, 홍익대학교사범대부속초등학교, 상지초등학교 등 11월 말까지 총 4개 학교 12개 그룹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고학년용과 저학년용의 2가지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초등학교 고학년 용 《댓글전쟁》은 소설 <나는 안티카페 운영자>(정연철 저)를 원작으로 만든 논버벌 신체 이미지 극이다. 인터넷 공간에서 확인되지 않은 루머와 폭력적 이미지에 노출되는 청소년들의 혼란스러움을 신체 움직임과 소리로 표현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프로그램인 창작극 《로이와 코끼리》는 주인공 ‘로이’가 코끼리 친구 ‘아코’의 가족을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이다. 소심하고 자신감 없던 소녀 ‘로이’는 모험 중에 여러 동물과의 만나, 우정과 진정한 용기에 대해 깨닫는다.

마포문화재단 관계자는 “대면수업이 아니어서 집중도가 떨어질 것이라는 걱정과는 달리 영상에 깊게 빠져들어 울음을 터트리는 아이도 있었고, 이어진 수업에서도 감상을 적극적으로 발표하는 학생들의 반응에 오히려 주최 측에서 감동했다.”면서 “연극극단과 재단에서 지역사회, 특히 청소년들에게 좋은 교육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회공헌의 의미로 추후 찾아가는 공연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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