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비서실장엔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13일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사진=유튜브 캡처)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이 13일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듣고 있다.(사진=유튜브 캡처)

 

[내외뉴스통신] 김지훈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0일 8개 부처 장관 내정에 이어 2차 내각 인선을 13일 발표했다.

우선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이 초대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전격 발탁됐다.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임명됐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김인철 전 한국외대 총장, 외교부 장관에 박진 의원, 통일부 장관에 권영세 의원이 각각 지명됐다.

행정안전부 장관엔 이상민 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 환경부 장관에 한화진 한국환경연구원 명예연구위원, 해양수산부 장관에 조승환 전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 이영 의원을 낙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은 내용의 2차 조각 인선안을 발표했다.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한 후보자는 윤 당선인의 최측근 인사로 꼽힌다. 윤 당선인이 현 정부에서 검찰총장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한 후보자는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과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를 지냈다. SK 분식회계 사건, 대선 비자금 사건, 현대차 비리 사건, 외환은행 매각 사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등 굵직한 사건들을 함께 수사했다.

윤 당선인은 발표 이후 "한 후보자는 20여년간 법무부와 검찰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고 수사와 재판, 검찰제도, 법무행정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며 “법무 시스템의 현대화를 정립하는 데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의 지명이 파격적이라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전혀 파격 인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다양한 국제 업무 경험도 가지고 있다”며 “제가 주문한 것은 경제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법무행정의 현대화, 글로벌 기준에 맞는 사법제도를 정비해나가는 것인데, 한 후보자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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