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HLA 일치 환자 확인, 이번 달 22일부터 3일간 조혈모세포 채취

▲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 근무하는 조은지 중사가 생면부지의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기 위해 입원하여 조혈모세포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해역방어사령부)
▲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에 근무하는 조은지 중사가 생면부지의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하기 위해 입원하여 조혈모세포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해역방어사령부)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 '인방사')에 근무하는 조은지 중사가 최근 생면부지의 혈액암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며 생명나눔을 실천한 사실이 알려져 주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조 중사는 5월 19일부터 3일간 조혈모세포 촉진 주사제를 투여받고, 22일부터 24일까지 3일동안 입원하여 조혈모세포를 채취했다. 
   
조 중사는 2020년 7월경 진해에서 근무할 당시 기사를 통해 조혈모세포 기증에 관한 내용을 접했다. 이후 혈액암으로 투병 중인 환자들을 돕고자 곧바로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등록을 신청했다.
 
1년 8개월이 지난 이번 해 3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서 자신과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일치하는 혈액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은 후 망설임 없이 기증을 결정했다.
 
조혈모세포 이식은 혈액암 환자의 암세포와 조혈모세포를 제거한 다음 기증받는 새로운 조혈모세포를 이식해 주는 치료법이다. 조혈모세포를 이식하기 위해서는 HLA이 일치해야 하며, 타인 간 HLA이 일치할 확률은 2만분의 1에 불과하다.

뿐만 아니라 조 중사는 2014년에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했으며, 정기적인 헌혈 활동을 통해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은지(중사) 군기/작전담당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혈액암 환자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며 "여건을 보장해준 부대에 감사하며, 생명을 살리는 뜻깊은 일들에 많은 사람이 동참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hyung1016@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7854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