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왼쪽)와 테슬라의 '모델3' (사진=각 사 홈페이지)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왼쪽)와 테슬라의 '모델3' (사진=각 사 홈페이지)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가 국내 전기차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8일 매일경제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 전기차 판매량 순위에서 아이오닉5는 1만 2857대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만 64대인 EV6, 3위는 3618대인 테슬라, 4위와 5위는 제네시스 GV60과 G80 전동화 모델이었다.

테슬라가 주도해온 국내 전기차 시장의 판도가 1년 만에 뒤집힌 것이다.

1년 전 같은 기간 국내 전기차 판매량 순위는 3391대로 테슬라 모델3가 1위를 차지했었다. 이어 테슬라 모델 Y 3344대, 기아 니로 1923대, 현대차 코나 1431대, 현대차 아이오닉5 1166대 순이었다.

지난해 1~5월 국내 전기차 시장은 테슬라의 독무대였다. 1·2위를 모델3, 모델Y가 싹쓸이하며 국내 완성차 업체를 압도했다. 모델3와 모델Y 판매량은 총 6735대로 니로, 코나, 아이오닉5의 총판매량인 4520대보다 많았다.

하지만 작년 6월부터 아이오닉5 판매가 본격화하고 같은 해 8월에는 EV6도 출시되며 국산 전기차의 인기가 더해졌다. 

그사이 테슬라는 모델3와 모델Y 가격을 각각 200만 원, 900만 원 인상하면서 소비자에게 외면받았다. 특히 모델3는 저온에서 주행거리가 크게 떨어진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판매량이 주춤했다.

올해 1~5월 아이오닉5 구매자 가운데 50·60대 비중은 42%에 달하며 30·40대보다는 50·60대 연령층에서 선호도가 높았다. 내연기관차에 익숙했던 운전자들이 전기차 구매에 나서면서 판매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 아이오닉5보다 크기가 큰 아이오닉6, 기아는 내년에 대형 전기 SUV인 EV9을 출시하며 전기차 흥행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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