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한행정사회 초대 회장

김만복 전 국정원장 겸 전 대한행정사회 초대 회장 (사진=대한행정사회 홈페이지)
김만복 전 국정원장 겸 전 대한행정사회 초대 회장 (사진=대한행정사회 홈페이지)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

현재 안중근장학회 장학기금 횡령 혐의로 기소돼 재판계류 중인 김만복 전 국정원장이 업무상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소돼 오는 28일 종로경찰서에서 조사받게 됐다.

대한행정사회 김만복 전 비상근 회장은 지난 5월에 종로경찰서에 피소돼 당초 7월 7일 오후에 종로경찰서에서 조사받게 돼 있었으나 조사 연기신청을 해 28일 조사를 받게 됐다.

김 전 회장은 2021년 6월 대한행정사회 출범 당시 초대회장으로 선출돼 비상근으로 근무해 왔으나 상근부회장 등 임원진과 조직운영 등과 관련해 갈등을 일으켜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과거 국정원에서 같이 근무했던 국정원 출신 직원들을 정상적인 채용절차도 거치지 않고 비서실장, 직무개발연구소장 등으로 채용하는 등 전횡을 일삼는 등 조직 발전을 저해했다고 한다.

특히 김 전 회장은 대한행정사회 비상근 회장 취임 이후 지난 4월까지 9차례에 걸쳐 업무추진비 4500여만 원을 개인용도로 사용했고 회장 취임 전 주정차위반 과태료까지 대납도록 하는 행동을 보이는 등 임의로 협회 예산을 유용한 사례가 정기 감사에서 적발됐고 감사내용이 대한행정사회 홈페이지에 공지돼 있다.

이와 관련해 대한행정사회에서는 김 전 회장에 대해 조직 분열, 운영 난맥상 초래, 업무추진비 유용 등 사유로, 본 회 이사회 및 대의원 총회에서 '회원자격정지와 회장직무집행정지'를 의결한 바 있으며 같은 이유로 관할 종로경찰서에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고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전 회장은 2016년 4월경 ‘안중근장학회’ 이사장 재직 시 장학회의 공금 8억 3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돼 현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재판 계류 중이다.

또한 한국골프대학교 총장 대리직을 수행하면서 학교공금유용, 국정원 출신인물 기용 및 학교를 빼앗으려고 시도했다는 이유로 사기 등의 혐의로 피소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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