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내외뉴스통신] 김형만 선임기자

서해안 최고의 관광도시이자 수도권의 하와이로 불리는 안산시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볼거리로 무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을 끌어모은다.

청량함과 감성이 넘치는 재즈 파티부터 남녀노소 모든 시민의 마음을 사로잡을 미디어파사드 공연, 마지막으로 대부도의 멋진 석양 아래 파도 소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힐링 음악회까지. 

시는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에게 한여름 밤의 꿈같은 설렘과 즐거움을 선물하고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대부광산 퇴적암층에서 펼쳐지는 재즈와 미디어파사드 공연"

▲ 대부광산 퇴적암층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 대부광산 퇴적암층 전경 (사진제공=안산시)

먼저, 억겁의 세월을 고스란히 담은 공룡시대 퇴적층과 신비로운 빛깔의 호수가 펼쳐진 대부광산 퇴적암층에서 청량하고 매력적인 선율의 재즈 파티가 8월 27일 열린다. 

산상음악회와 다양한 강좌, 예술 공연, 대부광산 만끽 등반을 통해 관광객들은 탁 트인 전망에서 대부광산 퇴적암층의 아름다운 경관과 자연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다.

또 오는 25일부터 9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중생대 공룡의 화석과 지질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대부광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설화 속 전설의 동물인 ‘용’을 주제로 한 공연인 ‘하늘에서 떨어지는 별똥별: 대부광산 퇴적암층에서 만나는 용의 이야기’를 진행한다. 

건물 외벽에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파사드 기법으로 총 6회(10분 분량) 진행될 이 공연은 세계적인 국악 그룹 '블랙스트링'의 구성진 곡조와 한국적 색채가 투영된 스토리가 구현돼 시민들에게 색다르고 흥겨운 경험을 선사한다. 이 프로젝트는 안산문화재단과 서울예술대가 참여한다.

한편 선감동 산147-1번지 일대에 위치한 대부광산 퇴적암층(면적 31만 8천여㎡)은 1993년부터 2001년까지 채석장으로 쓰이다가 공룡 발자국 화석 등이 발견돼 2003년 경기도기념물 제194호로 지정됐다. 시는 이 일대를 역사문화 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낙조와 함께하는 힐링 음악회"

▲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낙조 (사진제공=안산시)
▲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 낙조 (사진제공=안산시)

단원구 대부 황금로 1485-1번지 일대에 위치한 대부도 방아머리 해변(길이 1km)에서는 여름철 무더위를 달아나게 할 '제1회 대부도 방아머리해변 선셋 콘서트 : COLORS OF SUNSET'가 열린다. 

방아머리 해변의 붉은 석양과 파도에 부서지는 햇살을 닮은 다섯 가지(블루, 퍼플, 레드, 오렌지, 옐로우) 컨셉의 무대가 8월 27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펼쳐진다. 

팝, 어쿠스틱 등 장르를 넘나드는 보컬, 밴드의 감미로운 노래와 콘트라베이스·바이올린 연주, 마술공연 등 지역 아티스트들의 개성 넘치는 공연이 해변을 가득 채운다. 

아울러 시는 안산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를 활용해 다문화 공예 체험, 캘리그라피, 천연향초 및 에코백 만들기 등 시민이 직접 안산의 특색이 담긴 굿즈를 제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고 특산품과 기념품이 판매되는 플리마켓을 열어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즐길 거리를 해변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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