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내외뉴스통신] 이송옥 기자

마샤오광(馬曉光) 중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 대변인이 지난 6월 29일 베이징에서 열린 언론 브리핑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중국 국무원 타이완사무판공실과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10일 '타이완 문제와 신시대 중국 통일 사업'이라는 제목의 백서를 발표했다. 두 기관은 백서를 통해 타이완이 중국의 일부라는 사실과 현황을 재차 강조하고 중국 공산당과 정부가 신시대에 조국 통일을 실현할 것이라는 입장과 정책을 설명했다.

백서는 타이완이 예부터 중국에 속했다는 역사적 경위가 명확하고 법리적 사실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백서는 유엔(UN) 총회에서 채택된 결의 제2758호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보여주는 정치적 문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서는 하나의 중국 원칙이 국제 사회의 보편적 공감대이며 국제 관계 기본 준칙을 준수하는 당연한 의무라고 밝혔다. 또 세계에 단 하나의 중국만이 존재하며 타이완은 여태껏 하나의 국가가 아닌 중국의 일부라고 명시했다.

백서는 중국 공산당이 시종일관 타이완 문제 해결과 조국의 완전한 통일 실현을 굳건한 역사적 임무로 삼았으며 양안 동포를 이끌어 단결하고 타이완 해협의 긴장·대치 국면을 완화·개선해 평화 발전의 길로 나아가도록 추진함으로써 양안 관계 발전에 돌파구가 지속적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백서는 타이완 민진당 당국이 '독립'을 도모하는 행위가 양안 관계에 긴장을 불러일으켰고 타이완 해협의 평화 및 안정에 위해를 가했으며 평화 통일이라는 전망을 파괴하고 평화 통일의 가능성을 약화시켰다고 지적하며 이는 평화 통일을 쟁취하는 과정에 있어 반드시 깨끗이 제거해야 할 장애물이라고 강조했다. 백서는 외부 세력이 '타이완 독립'을 주장하는 분열 세력의 도발 감행을 종용 및 선동하고 양안 대립 및 타이완 해협의 긴장 국면을 악화시켰으며 아태 지역의 평화 및 안정을 파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서는 '외부 세력을 등에 업고 독립을 도모하는 행위'엔 출구가 없으며 '타이완으로 중국을 견제하는 행위'는 반드시 실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서는 '평화 통일·일국양제'가 타이완 문제를 해결하는 기본 방침이자 국가 통일을 실현하는 최적의 방식이라고 강조하며, 이는 타이완 현황을 충분히 고려해 나온 방침으로 통일 이후 장기적으로 타이완의 사회 질서 및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백서는 "우리는 평화 통일을 위해 더 많은 가능성을 만들길 바라지만 '타이완 독립' 관련 각종 분열 행위에 대해선 어떠한 여지도 남기지 않을 것이다"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또 최대한의 성의와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평화 통일을 쟁취해 나가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백서는 "우리가 무력 사용을 포기하겠단 약속을 하지 않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란 선택 사항을 남겨둔 것은 외부 세력의 간섭과 '타이완 독립'을 주장하는 극소수의 분열 세력 및 관련 분열 행위를 겨냥한 것이며 결코 타이완 동포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또 "비평화적인 방식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취하는 최후의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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