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유튜브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유튜브 캡처)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를 주재하고 코로나19 감염증 종식을 선언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11일 "전국비상방역총화회의가 진행되었다. 김정은 동지께서 최대비상방역전의 승리를 선포하는 역사적인 총화회의에서 중요연설을 하시었다"며 "영내에 유입되었던 신형 코로나 비루스(바이러스)를 박멸하고 인민들의 생명 건강을 보고하기 위한 최대비상방역전에서 승리를 쟁취하였음을 엄속히 선포하시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김 위원장은 "왁찐(백신) 접종을 한 차례도 실시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기승을 부리던 전염병 확산 사태를 이처럼 짧은 기간에 극복하고 방역 안전을 회복하여 전국을 또다시 깨끗한 비루스 청결 지역으로 만든 것은 세계 보건사에 특기할 놀라운 기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과 정부는 지난 5월 12일부터 가동시켰던 최대비상방역체계를 오늘부터 긴장 강화된 정상방역체계로 방역 등급을 낮추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30일부터 신규 발열 환자도 한 명도 나오지 않고 있으며 지난 4일부터는 치료 중인 환자도 모두 완치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부부장도 등장해 공개 연설을 통해 남측에서 코로나19가 유입됐다고 주장하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토론자로 나선 김 부부장은 “우리가 이번에 겪은 국난은 명백히 세계적인 보건 위기를 기화로 우리 국가를 압살하려는 적들의 반공화국 대결 광증이 초래한 것이었다”며 “남조선 것들이 삐라와 화폐, 너절한 소책자, 물건짝들을 우리 지역에 들이미는 놀음을 하고 있는 것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전염병 발생 경위를 설명했듯이 전선 가까운 지역이 초기발생지라는 사실은 우리로 하여금 깊이 우려하고 남조선 것들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게 했다”며 남측에 의해 코로나19가 유입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부부장은 강력한 보복을 예고했다. 그는 “우리는 반드시 강력한 대응을 해야 한다”며 “대응도 아주 강력한 보복성 대응을 가해야 한다. 만약 적들이 우리 공화국에 바이러스가 유입될수 있는 위험한 짓거리를 계속 행하는 경우 우리는 바이러스는 물론 남조선 당국 것들도 박멸해버리는 것으로 대답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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