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정치 입문 10주년을 맞아 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정치 입문 10주년을 맞아 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사실상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정치 입문 10주년을 맞아 연 기자간담회에서 "제 앞에는 우리 국민의힘을 개혁적인 중도·보수 정당으로 변화시켜서 총선 압승을 이끌고 대한민국을 개혁해서 정권을 재창출해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며 차기 당권 도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개혁적인 중도·보수 정당으로의 변화'에 대해 그는 "지난 10년의 경험으로 얻은 결론은 모든 선거는 스윙보터(swing voter)인 중도가 결정한다는 것"이라며 "지금 우리 당은 강한 중도·보수 지향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개혁의 방향으로 국민의힘을 개혁적인 중도보수 정당으로 변화시키는 것, 2024년 총선 압승, 대한민국 개혁, 정권 재창출 네 가지를 꼽았다.

'2024년 총선 압승'에 대해 안 의원은 “총선을 압승해야 비로소 정권교체가 완성할 수 있게 된다”며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항하기 위해 수도권 전선은 반드시 승리로 이끌 경험 많은 야전 사령관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안 의원은 정권 재창출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대선후보 단일화와 인수위원장을 맡은 저는 윤 정부의 연대보증인으로서 현 정부의 성공에 가장 절박한 사람이다”며 “여당과 대한민국의 개혁, 정권을 재창출 할 수 있도록 온몸을 던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안 의원은 "저는 마라톤 풀코스를 여러 번 완주했다. 마라톤 완주는 그 사람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강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마라톤을 완주한 사람은 어떤 일이든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며 "분명하게 다시 말씀드린다. 안철수는 포기하지 않겠다. 멈추지 않는다. 그리고 승리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안 의원은 ‘차기 당권 도전 선언을 공식화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여러분들로부터 강력한 요구를 많이 받고 있다”면서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확실하게 말씀드리는 것은 시기가 적절치 않다”라고 대답을 피했다. 다만 공천 시스템 개혁 관련 질문에 “당 대표가 아닌 사람에게 그런 질문 하시니까 좀 그렇다. 당 대표로 뽑아주면 말씀드리겠다”라며 당권 도전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전당대회 시기로는 내년 1~2월을 예상했다. 안 의원은 "정진석 비대위원장을 포함한 많은 의원들의 중론은 올해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며 "아마 전당대회가 내년 1~2월 정도 열리지 않을까. 가장 빠른 시간이 그 정도이지 않을까가 대부분 의원의 중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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