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고시원에서 70대 건물주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유튜브 캡처)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고시원에서 70대 건물주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유튜브 캡처)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고시원에서 70대 건물주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8일 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피해자가 운영하는 고시원의 세입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폐쇄회로 (CC)TV 등을 토대로 A씨를 용의자로 특정해 동선을 추적했다. A씨는 성동구 소재 사우나에서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고시원 지하에서 건물주였던 70대 여성이 결박된 상태로 숨진 채 발견됐다. 피해자는 의류로 목이 졸린 상태였고 양손은 인터넷 랜선으로 결박된 모습이었다고 한다.

고시원을 방문한 피해자의 오빠가 동생의 시신을 최초로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자의 아들은 경찰 조사에서 "오전 출근할 때만 해도 모친이 살아계셨다"라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타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피해자가 사건 당일 마지막으로 만났다는 30대 남성 세입자 A씨를 용의선상에 올리고 추적해왔다.

본사 취재에 따르면 경찰 조사 결과 A씨가 피해자인 건물주의 통장과 도장을 갖고 도망친 것으로 확인돼 금품을 노린 강도살인죄로 죄명을 변경해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내용은 수사 중으로 수사를 마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8일 오전 B씨의 시신을 부검할 예정이다.

 

o2h2onaclme@gmail.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05876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