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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내외뉴스통신] 이송옥 기자

[캐서린 본 리첸베르크, 독일 패션 디자이너] "제 이름은 캐서린 본 리첸베르크입니다. 저는 독일 뮌헨에서 왔고 현재 22년 동안 베이징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2000년 샹윈사(香雲紗)라는 실크를 찾기 위해 중국에 왔습니다. 이는 아름다운 옷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광둥(廣東)성의 매우 특별한 천연 염색 직물입니다.

완전한 천연 소재인 이 직물은 다른 실크와 차이 나는 특징을 갖고 있어 정말 매력적입니다. 이는 양면적인 특성을 보여주는데 한쪽 면은 갈색과 샤이니블랙, 다른 면은 메탈블랙 색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시에 종이처럼 얇습니다. 이것이 저를 처음으로 매료시켰습니다.

이러한 기능은 상상한 대로 아주 특별한 옷을 만들 수 있습니다. 과거 수행한 작업과 매우 다르죠. 그래서 제가 여기로 왔어요. 원단을 염색하는 곳과 자연스러운 염색 과정을 알면 알수록 더 마음에 듭니다.

저에게 있어 천연 소재, 특히 실크는 자연과의 조화를 상징하므로 염색도 자연스럽고 전통적인 방식으로 자연과 가까워지는 느낌이 필요합니다. 제 작업실도 지상 후퉁(胡同,골목)에 있어요. 기운을 받기 위해 발을 땅에 대고 있어야 합니다.

처음 이 소재로 작업을 시작했을 때 대부분 외국인들이 좋아했습니다. 대략 2010년부터 갈수록 많은 중국인이 이를 진정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디자인과 옷 뒤에 숨은 철학을 높이 평가합니다. 제가 하는 일도 진심으로 이해해 주고 있죠. 제 손님들은 대부분 재구매 고객으로 시즌마다 오거나 제 옷만 구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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