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운섭 일병, 72년 만에 화랑무공훈장 유족에게 전달돼

▲지난 4일 고(故) 이운섭 일병 유족에게 6.25 참전자 화랑무공훈장이 전달됐다.(사진제공=강진군)
▲지난 4일 고(故) 이운섭 일병 유족에게 6.25 참전자 화랑무공훈장이 전달됐다.(사진제공=강진군)

[강진=내외뉴스통신] 이범용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4일 군청 군수실에서 6·25 참전유공자 유족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강진군수가 화랑무공훈장을 전달하는 전수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훈장을 받은 대상자는 6.25 금화지부 금성촌 전투에 참가해 공적을 세웠으나 훈장을 받지 못한 상태로 사망한 故 이운섭 일병(수도사단)이다.

전수식에 참여한 故 이운섭 일병의 조카 이종규 씨는 “이제라도 고인이 되신 분의 명예를 훈장을 통해 되찾아 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바로 고인의 기일에 받은 훈장이라서 더 뜻깊게 느껴진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호국영웅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평화와 자유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이라며 “전수식에 참석해주신 유족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하며 보훈 가족의 명예 선양과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랑무공훈장은 전투에 참가해 헌신하며 보통 이상의 능력을 발휘하거나, 공적이 뚜렷한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훈장 전수는 국방부와 육군이 추진하고 있는 6.25 참전자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으로 전쟁에 참전해 공적을 세우고도 서훈이 누락 된 이들의 자긍심과 명예를 높이고 국민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으로 인해 72년 만에 훈장이 유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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