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플라자에서 '2022은퇴전략포럼'에서 '연금개혁 필요성과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안철수' 캡처)
안철수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플라자에서 '2022은퇴전략포럼'에서 '연금개혁 필요성과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안철수' 캡처)

[내외뉴스통신] 노준영 기자

여당 당권주자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주요 당권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전당대회는 치열한 경쟁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경쟁자인 유승민 전 의원, 나경원 전 의원에게 "두 분 모두 출마하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우리 당 전당대회는 더불어민주당과는 달리 치열한 경쟁의 장이 되고 국민의 관심을 끌 수 있어야 한다"며 "결론이 뻔한 전당대회가 아니라 팽팽한 긴장이 흐르는, 흥행할 수 있는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경선처럼 현재의 어려운 국면을 바꿀 수 있어야 한다"며 "당시의 역동적인 경선으로 인해 민주당 후보에 대한 관심은 뒷전으로 밀려났고 정권교체의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이번 전당대회는 총선 승리를 위한 당내의 경쟁력 있는 선명한 선택지를 제공해야 한다"며 "때문에 저는 유승민, 나경원 두 분 모두 출마하시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유승민 전 의원은 개혁보수를 자처하고 계시고 나경원 전 의원은 전통보수를 지향하고 있다. 저 안철수는 중도확장성이 있다고 자부한다"며 "세 명의 출마로 국민과 당원들께 총선 승리를 위한 최선의 선택지가 무엇일지를 묻는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유승민 전 의원은 보수의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숙제가 있다. 나경원 전 의원은 확장성에 대한 우려가 있다. 저도 보수층의 신뢰를 높여야 하는 숙제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기 위해서 총선 승리는 필수다.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보다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 저는 이를 위해 모든 것을 던져 헌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은 당 대표와 관련해 "배신 경력 있는 사람은 가라"며 유 전 의원 등을 저격했다.

홍 시장은 11일 페이스북에 "악역도 마다하지 않고 배신도 안 하고 강력한 리더십도 있는 제대로 된 당대표가 나왔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적었다.

홍 시장은 "이미지 정치인은 더이상 나오지 마라. 소신없는 수양버들은 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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