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진왜란 관련 최초 사적지정 전적지로 역사적 희소성 인정 받은 것
-“약무호남시무국가”의 어원이 되는 신발굴 호국전적지
-임진왜란 전황을 변화시킨 관민 합동 방어전 성격 의미

사적으로 지정 예정인 "임진왜란 웅치전적지" 위치.(사진=전북도)
사적으로 지정 예정인 "임진왜란 웅치전적지" 위치.(사진=전북도)

[전북=내외뉴스통신] 고영재 기자

10월 12일 문화재청 사적분과 문화재위원회에서 임진왜란 웅치전적지가 국가지정문화재“사적”으로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30일간 지정예고후, 사적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1592년 7월 8일 벌어진 웅치전투는 “약무호남 시무국가”의 어원이 되는 전투로 실질적 임진왜란 최초 육상전의 승전이며, 향후 조선의 임란 극복에 중추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간 전북도는 웅치전투 사적지정을 위해 관련 정밀지표조사 및 발굴조사(2017~2019)와 웅치전투 관련 문헌 및 구전조사(2018~2020) 그리고 관련 사적지정 연구용역(2021)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그 결과물을 바탕으로 2021년 10월 문화재청에 사적지정을 신청한 바 있다.

그러나 2022년 7월 제1차 사적지정 문화재위원회에서 웅치전투의 역사적 가치는 인정되나, 문화재 지정구역에 대한 명확한 근거자료 보완 및 문화재 지정구역의 합리적 결정에 미흡하다는 이유로 보류결정이 내려진 바 있다.

이에 전라북도는 노영구(국방대학교 교수) 등 관련 전문가 6인의 의견을 수렴해 지정신청 자료를 재검토하고 관련 고문헌을 새롭게 정리하는 노력을 경주하여 “김수 ․ 김정”관련 사천 김씨 신자료를 확보하였고, 이 기록을 통해 웅치전투가 실제로 일어났다는 “건지봉”의 기록을 확인하게 됨에 따라 웅치전투 실제전투지를 고증하게 되었다.

또한 향토사학자 이용엽위원의 도움을 받아 웅치전투 관련 구전자료를 추적한 결과 웅치전투와 관련한 구전자료를 11군데를 확인하고 이를 도식화함에 따라 구체적 문화재 구역을 설정하게되여 제1차 문화재청 보류의견을 보완하게 되었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이번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에서 사적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루게 되었다. 천선미 전라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웅치전투가 사적으로 지정된 것은 그간 반목하던 진안과 완주 군민의 통 큰 화합에 대한 보답”이라고 말하면서 “향후 국가지정 문화재 사적에 어울리는 종합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보존정비 및 선양사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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