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내외뉴스통신] 이송옥 기자

18일 사람들이 한국주간 행사에서 김밥말기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2022 중국(선양·瀋陽) 한국주간' 행사가 최근 랴오닝(遼寧)성 선양시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제·무역·문화 등 전방위 교류를 통해 중·한 간 협력 발전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김치·김밥 등 한국음식 만들기 체험뿐 아니라 태권도·전통무용 등 특색 있는 공연도 펼쳐졌다.

반듯한 김 위에 밥을 고루 펴고 채소·육류·지단 등 재료를 올려 대나무 발로 살짝 말아주면 맛있는 김밥이 완성된다. "평소 김밥을 자주 먹는데 직접 만드는 건 처음이라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행사를 찾은 선양 시민 천위팅(陳玉婷)은 현장에서 김밥말기 체험을 하며 이렇게 말했다.

18일 한국주간 행사에 마련된 한국 문화관광 체험 공간. (주최측 제공)(사진=신화통신 제공)

현장에서 만난 이번 중·한 문화교류 체험존에는 한국 문화관광 산업을 몰입형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별도 마련됐다. 한국관광공사 부스 앞에는 클라우드로 떠나는 한국 여행, 퍼즐로 맞춰보는 한국 인기 관광지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장에는 또 '부산 감천문화마을' 등 유명 문화관광지를 본뜬 공간도 설치돼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진행자들이 18일 한국주간 행사에서 라이브 방송으로 음식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선양시 허핑(和平)구 시타(西塔)거리에서는 한국주간 부대행사 중 하나인 중·한 미식축제가 열렸다. 한국주간 행사 기간 동안 수많은 시타 상점들은 가게 입구에 임시 부스를 설치하고 이색적인 옷과 음식을 판매했다. 이번 한국주간 미식축제는 시타의 특색 음식을 더욱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했다. 허핑구 관계자에 따르면 시타 중심가에는 400여 개의 식당과 1천 개 이상의 한국 상품 판매장 및 무역업체가 있다.

주선양 한국총영사관의 한 직원은 한복을 입고 한국주간 전시장 부스 앞에서 한국 전통주를 소개했다. 그는 "다양한 한국 전통주를 전시장에 들여와 한국 술 문화를 알리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중국과 한국 주류업체 간 협력을 이끌어 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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