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 길을 잃은 채 고속도록 입구에서 위험한 상황에 놓여있던 60대 지체 장애우를 경찰의 신속한 출동과 대처로 안전하에 귀가시킨 경찰관이 뒤늦게 알려져 화재가 되고 있다.

화재의 주인공은 부천오정경찰서 원종지구대(대장 김은성) 이희범 경사, 이성훈 경장이다.

지난달 29일 오후 1시경 원종지구대에“길을 잃은 장애인이 경인고속도로 IC 입구에 있다”는 112 지령이 떨어졌다.

지령을 받은 원종지구대 이희범 경사, 이성훈 경장은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하여 지체 장애우 A씨(63세,남)를 발견하고 A씨로부터 요양보호사의 연락처를 알아냈다.

이경사는 즉시 요양보호사에게 전화하여 ‘할아버지가 지체장애2급이며 서울 등촌동에서 집을 나갔다’라는 것을 확인했다.

이경사와 이경장은 A씨를 귀가시키기 위해 서울 장애인 콜택시쎈타에 전화하여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콜택시를 요청하였으나, 장애인 콜택시센터 규정상 택시가 각 시·도를 벗어 날 수가 없다는 답변과 함게 A씨를 서울경계에서 인계하여줄 것을 요구받았다.

이경사와 이경장은 부천과 서울 경계인 신월자동차매매단지 앞에서 서울 장애인콜택시와 만나기로 약속하고 순찰차에 장애인용전동차를 싣고자 하였으나 전동차량의 부피가 커서 차량에 들어가지를 않았다.
할수없이 이경사는 A씨를 순찰차에 태우고 이경장은 직접 전동차량을 운전하여 순찰차량의 뒤를따라 오정대로를 약 2키로미터 가량떨어진 신월자동차매매단지 앞까지 운행하였다.
이곳에서 이경사와 이경장은 A씨를 서울 콜택시 기사에게 인계하여 지체장애2급 할아버지가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성훈 경장은 "장애인전동차로 왕복 8차선 도로를 운전하다보니 한편으로 두려웠다. 그러나 경찰관으로써 당연히 해야할 의무이고 누구라도 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무더운 날씨에 길을 잃고 전전긍긍한 할아버지가 안전하게 귀가하게 되어 보람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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