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 = 자신에게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도로에 차량을 세우고 협박한 운전자가 피해자의 신고로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삼산경찰서(서장 정지용)는, 자신에게 경적을 울렸다는 이유로 피해자(34)를 약 8km 가량 쫓아가 앞으로 끼어든 후 고의로 차량을 정차하고 차에서 내려 피해자에게 다가가 욕설을 하며 협박한 A씨를 입건했다고 8일 밝혔다.


피해자는 지난 7월 25일 오후 3시경 삼산경찰서를 방문하여 보복운전을 당했다고 하며 블랙박스 영상을 제출하였다.


경찰은 피해자가 제출한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한 결과 7월 26일 오후 4시경 영동고속도로 서창분기점(인천방향) 부근에서 그랜져 차량이 방향지시등을 작동하지 않은 채 피해차량 앞으로 진로변경을 하였고 피해자가 경적을 울리자 앙심을 품고 피해자를 쫓아가 인천 남동구 만수동 소재 장수고가 위에서 아무 이유 없이 피해자의 차량 앞으로 끼어든 후 고의로 여러 차례에 걸쳐 급브레이크를 밟아 속도를 줄여 도로위에 차량을 정차시킨 후 차에서 내려 피해자에게 다가와 욕설을 하며 협박하는 장면을 확인하였다.


경찰서에 출석한 A씨는 자신이 최근 개인적으로 힘든 일이 많아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상황에서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이런 일을 벌였다고 진술하였다.


사건담당 경찰관은 “최근 벌어지는 일명 ‘로드레이지(도로위의 분노)’ 사건을 보면 방향지시등 작동 없이 끼어드는 등의 사소한 교통법규 위반 행위가 발단이 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 이라고 밝히며, 운전자들에게 기초교통 법규 준수와 함께 개개인이 여유를 갖고 양보와 배려하는 마음으로 운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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