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내외뉴스통신] 이송옥 기자

크레이그 앨런 미중무역전국위원회(USCBC) 회장이 지난 6일 미국 기업이 최근 수년간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참여한 성과에 대해 만족하며 CIIE와 함께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앨런 회장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 기업들은 CIIE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우리는 박람회 참여 결과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이어 "약 200개 미국 기업이 제5회 CIIE에 참여했으며 모두 전시 공간을 더 넓히길 원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6일 '제5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CIIE)'에 전시된 미국 메드트로닉 회사의 수술용 로봇.  (사진=신화통신 제공)

USCBC는 중국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미국 기업 200여 곳이 소속된 조직으로 1973년 설립됐다. 앨런 회장은 중국과 세계 각지의 공급업체, 바이어, 정부기관, 정부 관계자, 대학 및 연구기관 등이 CIIE에 참여해 대면 형식으로 교류했다며 "CIIE 기간에 많은 미국 회사가 행사를 마련하고 계약서·양해각서·의향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앨런 회장은 "(CIIE에서)중국이 개혁개방을 지속하겠다는 말을 듣고 힘이 났다"며 "중국의 고품질 성장에 대한 약속은 바로 세계가 필요로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5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5회 훙차오(虹橋)국제경제포럼' 중 가장 중요한 행사 가운데 하나인 'RCEP과 더 높은 수준의 개방' 고위급 포럼에서 크레이그 앨런 미중무역전국위원회(USCBC) 회장이 연설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제공)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중국과 미국의 무역 규모는 3조8천억 위안(약 732조4천5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 증가했다.

앨런 회장은 지난 10년 동안 중국 시장이 지속적으로 개방을 추진했고 세계 경제에 대한 기여도도 30%에 달했다며 "우리는 중국 경제의 모든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분야별 시장에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약 1억 명이 빈곤에서 벗어났습니다. 중국인은 부유해지고 있으며 방대한 중산층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원하고 의료·보건·교육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 기업들이 이러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앨런 회장의 말이다. 

그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 규모가 전 세계 GDP의 40%를 차지한다며 양국은 더 많은 분야에서 효과적인 교류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미국 기업의 기대를 전달하고 중국의 정부·기업·파트너의 의견을 듣고 그 메시지를 미국에 전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551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